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부터 정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한다.
공모 분야는 해외 시장정보, 전시 관련 정보, 전력정보, 제품안전·리콜 정보 등 산업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지리, 교통 등 다른 공공데이터나 민간의 정보와 접목해 창출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아이디어 기획과 앱 개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bizidea.co.kr)에 다음달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 2단계 심사를 거쳐 12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포상과 총 2400만원 규모(최우수상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준동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공기관의 서랍 속에서 사장되고 있는 공공데이터의 잠재적 가치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것으로, 이는 창조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