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노동조합이 ‘2014년 KT 단체교섭’에서 합의를 도출, 1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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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사는 △임금 2%인상· LTE 1000만달성 격려금 지급 △ 자기계발비 지급, 업무용폰 구매지원, 복지기금 출연 △ 경영 최적화를 위한 인사평가제도·보수체계 개선 등에 합의했다.
정윤모 KT노동조합 위원장은 "임금인상이 조합원 기대치에 다소 부족하지만, 회사·조합원·주주 등 이해관계자 모두를 고려한 고뇌에 찬 결단이었다”며, “이후 회사가 정상화되면 반드시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1등 KT 실현을 위해 하나로 마음을 모은 KT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대표 통신기업으로서의 소명과 함께 글로벌 1등 KT를 위해 다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단체교섭 가협약안은 오는 10월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가결시 최종 확정될 예정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