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성능 개선한 `코텍스-M7` 프로세서 출시

암(ARM)은 기존 자사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제품군에 비해 연산속도와 디지털 신호 처리 능력을 두 배로 개선한 ‘코텍스(Cortex)-M7’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텍스-M7은 차세대 자동차, 커넥티드 디바이스, 스마트홈 등에 적용되는 MCU로 오디오·이미지데이터·음성인식 등을 보다 빠르게 처리한다. ARM의 기존 코텍스-M 아키텍처와 호환되기 때문에 개발 비용과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

ARM은 아트멜, 프리스케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코텍스-M7 프로세서 기술의 초기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노엘 헐리 ARM CPU부문 사업본부장은 “코텍스-M 시리즈에 코텍스-M7 프로세서가 추가돼 ‘커넥티드 월드’를 위한 높은 확장성과 호환성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