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대규모 군 위성통신체계 구축 사업 이달 말 발주

이달 말 군 위성통신 체계를 대체하는 대규모 사업이 발주된다. 수조원이 투입되는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도 10월 입찰이 시작된다.

방위사업청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8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9월말 차기 군 위성통신 체계 구축 사업을 발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자 선정이 이뤄지면 12월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가 전력화되면 합동작전 운용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핵심 통신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대전자전 능력 보강, 체계용량과 위성단말 확장 등이 가능해져 군 통신기반 체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F-X 사업은 국내 업체 주도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한다. 12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완료, 체계 개발에 착수한다.

기계화부대의 기동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장애물을 개척할 수 있는 장비 획득 사업인 ‘장애물개척전차 체계개발’ 사업도 진행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