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옥산산업단지가 준공됐다.
청주시는 옥산면 호죽리와 국사리의 옥산산단 2공구(9만8092㎡)에 대해 최근 준공을 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2009년 1월 지구지정 이후 5년 8개월만에 옥산산업단지(136만3820㎡) 조성이 완료됐다.
사업시행자인 리드산업개발에 따르면 현재 분양 면적 기준으로 70%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입주 계약을 체결한 30여개의 기업 중 효성, LG하우시스 등이 공장을 정상 혹은 부분 가동하고 있다.
청주에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기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현도일반산업단지, 오창제2산업단지에 이어 옥산산단이 5번째다.
리드산업개발은 옥산산단에서 직선거리로 2.7km 떨어진 곳에 제2테크노폴리스(291만4000㎡) 조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