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대표 이정우 www.coukey.co.kr)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활동에 필요한 회계, 인사, 노무, 판매, 영업, 거래처관리 등 각종 관리프로그램을 손쉬운 엑셀 앱으로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엑셀 애플리케이션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순반복 문서작업 업무를 자동화해 작업시간 단축을 돕는다. 일과 중 절반을 문서작성과 정보수집에 할애하는 한국 직장인의 근로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개별 고객 기업의 업종 및 업무 특성에 맞게 다양한 종류의 자동화 프로그램군을 구축했다. 사원관리와 급여관리를 위한 급여 통합관리 프로그램과 같은 관리자용 경영자동화 제품군과 구매발주 통합관리 프로그램, 생산일지 자동화 프로그램 등 실무자의 업무처리 속도를 높여주는 업무자동화 제품군 등이다. 아울러 고객 상황에 맞는 100% 맞춤형 프로그램 제작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정우 쿠키 대표는 국내 1위 문서서식 포털을 다년간 운영한 경험을 가진 기업인이다. 많은 중소기업인이 문서작성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쿠키 창업에 나섰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이 진정 중요한 기술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문서작업은 자동화해야 한다”며 “중소상공업 종사자들이 문서작업에 발목 잡히는 일 없이 ‘칼퇴근’할 수 있도록 중소상공인 업무자동화 지원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삼문 멘토의 경영팁(Tip)

쿠키는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다. 고객사에 필요한 개발 역시 어느 정도 완성됐다고 본다. 하지만 초기 기업인만큼 판로 확보와 고객의 사용자경험(UX) 파악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대안적 상품전략 및 브랜드 신뢰 확보로 고객사가 원하는 시장으로 거듭나야 한다.
아울러 최근의 기술동향에 맞춰 빅데이터 기반의 클라우드 제품 및 모바일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추가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맞춤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고객센터 운영 전략을 고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삼문 멘토는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불스브로드밴드 대표를 맡고 있으며 벤처1세대멘토링센터에서 융합IT서비스와 디지털콘텐츠 분야 멘토링을 담당하고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