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스솔루션이 고성능 서버를 내놨다. 이엔에스솔루션(대표 전권희)는 캐나다의 Ciara사와 파트너 협약을 맺고 슈퍼 클럭 고성능 서버 판매를 시작했다. 캐나다 Ciara Technology는 84년에 설립한 회사로 고성능 전문업체로 세계 약 60여 개국에 제품을 판매 중이며 캐나다, 미국, 영국과 아시아에선 한국, 중국, 일본에 각각 한군데의 파트너를 두고 있다.
이엔에스솔루션에서 판매 중인 슈퍼 클럭 고성능 서버는 케나다 제조사의 서버 라인으로 PC CPU의 오버 클럭 기능을 극대화해 CPU제조사의 설계보다 월등히 빠른 처리 속도와 처리 용량을 자랑한다. 기존의 서버 2대 혹은 그 이상의 처리 용량을 단 한대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고성능을 위한 특별한 기술을 이용해 오버 클락시 발열을 안정적인 방법으로 냉각해 서버 운영 시 절대적인 안정성을 보장한다.
고성능 기술과 서버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캐나다 정부, 국방부, 교육기관 등에 납품했고 그 외 반도체 제조/설계 회사, 증권사, 고성능의 설계를 필요로 하는 설계전문 회사 등에서 사용 중이다.
특히 슈퍼 클럭 서버 도입 시 다른 회사 서버에 비해 최대 70% 까지 성능을 높이고 동시에 여러 대의 서버 사용을 한 대 혹은 더 적은 수량으로 동일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 비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도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서버 수량 감소로 인한 전기 요금, 전산실 사용 공간 감소 등 전반적인 관리 비용 감소도 가능하다. 전권희 대표는 “반도체와 금융 산업, 고성능 설계 산업 분야로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