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오는 9월 27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2014 뉴욕 금융 채용박람회(2014 Finance Job Fair in New York)’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우수인재 발굴과 유치를 위한 행사다.

쉐라톤 뉴욕 타임스 스퀘어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4개 국내 주요 금융사, 금융관련 업무 종사자 채용을 원하는 2개 일반기업이 참여한다. 금융사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과 우리투자증권,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라이프, 현대카드 등이며 일반기업으로는 LG전자와 이랜드그룹이 참여한다.
채용 대상은 해외 유수 대학·대학원 졸업(예정)자 이자 금융사 경력자로서 참여회사 채용요건에 부합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면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하거나 행사시 현장신청을 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지난 4년간 구인 행사를 통해 해외 우수 금융인재가 국내 금융회사에 채용되도록 지원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회사별 채용직종과 경력, 근무지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우수 인력과 채용회사 간 효율적 매칭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