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1·2차 병원에서 대장내시경과 시술을 받은 환자 대상으로 당일 치료가 가능한 ‘고난도 대장폴립 클리닉’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난도 대장폴립 클리닉은 1·2차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이나 시술 후 추가 치료가 필요한 환자 대상으로 한다. 발견된 대장용종의 위치, 모양, 크기에 따라 해당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경우 당일 진료·시술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규 클리닉이다.
1·2차 병원에서 의뢰돼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는 장을 비우기 위한 약물을 추가로 복용하지 않아도 당일 검사와 풀립절제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협진 시스템으로 소화기외과로 의뢰돼 2~4일 내 입원과 수술이 가능해 여러 번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