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행장 이덕훈)은 25일부터 이틀간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 지원대상 기업 직원들을 초청해 성장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출 기업이나 국외 진출 기업이 겪게되는 외환·세무·마케팅·지식재산권 관련 이슈를 각 분야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특히 수은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인증한 핸드백 제조업체 시몬느와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 휴맥스 관계자가 나와 세계 시장에서 성공 요인을 직접 소개한다.
수은이 선정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이란 수출 연 3억달러 이상이면서 세계 시장 5위 이내 제품을 보유하거나 매출 1조원 이상이면서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작지만 강한(强小)’ 기업을 말한다.
수은은 2009년부터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을 선정해 지원사업을 벌여왔으며, 2012년 이후 24개 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인증됐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