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주력하는 스마트카 기술 영역은 상대위치정보(Relative Location) 와 내비게이션(Navigation) 분야다. 상대위치정보는 충돌 방지와 관련해 상대 차량 위치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스마트카, 승자는?’에 따르면 현대차는 스마트카 주력 기술 분야 특허를 총 15건 보유했다. 평가 대상 완성차 업체의 평균 보유 특허 수인 32.2건에 비해 적다. 그러나 질적으로는 우수하다. 현대차는 질적 평가에서 완성차 업체 평균인 1.367점보다 월등히 높은 1.514점을 받았다.
IP노믹스 보고서는 △IP파급력 확대(특허 등록) △IP액티비티 급등 (특허 등록 및 거래), △IP 리스크 급등 기술을 기준으로 스마트카 핵심 기술 Top9(△차량 컨트롤 △차량 알림장치 및 표시장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외장표시 및 알람장치 △상대위치정보 △차량위치지시 △방향지시 △특수 애플리케이션)을 도출했다. 또 △혼다 △도요타 △닛산 △다임러(벤츠) △제너럴모터스(GM) △BMW △마쯔다 △현대차 △볼보 △폴크스바겐 등 10개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체 스마트카 분야 및 스마트카 핵심 기술 Top 9 특허를 평가했다.
※ 글로벌 완성차 업체별 상세 평가 결과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스마트카, 승자는?’ 보고서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0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