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 위엠비(대표 김수현)는 서울시 ‘시니어포털 50+ 서울(senior.seoul.go.kr)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엠비가 구축한 ‘50+ 서울’은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50~60세 예비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미디어를 활용해 구체적인 통합 생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구축한 시니어 전용 포털 사이트다.
50+ 서울 구축 프로젝트는 △자원봉사, 재능기부, 도농 일자리를 비롯한 직종별, 지역별 일자리 정보 제공 △평생학습교육포털과 인생 이모작센터교육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 제공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한 시니어들의 일상과 여가생활에 대한 정보 제공 △시니어 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최신 뉴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시스템 구축 등 4가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50+ 서울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니어들의 그리움과 추억을 회상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주제별 카페와 개인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시절 그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도록 공감이야기 게시판을 별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50세 이상 시니어 세대에 맞춤형 통합 생활 정보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고령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사회적 관심 유도, 국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니어들의 대표 포털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됐다.
서울시는 2015년에는 사이트에 ‘온라인 인생학교(TED)’를 추가 구축해 베이비붐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노하우를 사회적으로 공유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하영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시니어 포털사이트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라며 “미국 은퇴자 협회 AARP처럼 은퇴자 대표 포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수행한 김수현 위엠비 대표는 “시니어포털 50+ 서울 시스템 구축사업은 우리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시니어분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 지원과 그 이상의 삶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