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1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과 CI를 선보였다.
산단공은 ‘산업, 기술, 문화가 융합하는 혁신산업단지 창조기관’을 새 비전으로 설정하고, △창의·혁신 △고객만족 △상생·협력 △청렴·신뢰 4대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산단공은 오는 2020년까지 현재 5만개사인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10만개사로, 근로자는 9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각각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도 소개됐다. 새 CI는 산업(GREEN)·기술(BLUE)·문화(ORANGE)가 융합(GRAY)하는 혁신산업단지 창조 기관의 이미지와 입주기업들이 미래형 혁신산업단지에서 성장해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강남훈 이사장은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산업단지를 기존의 전통적인 제조 입지에서 창조경제 거점으로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