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달러 시계를 아이워치라고 했더니…

[테크홀릭] 미국 인기 토크쇼인 지미킴멜쇼는 지금까지 아이폰4s를 아이폰5라고 속이거나 아이팟터치를 아이패드 미니라고 밝히고 사람들의 반응을 장난스럽게 전해온 바 있다. 이번에는 카시오의 20달러짜리 디지털시계에 애플 로고 스티커를 붙은 다음 아이워치(iWatch)라고 속여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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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리스 거리에서 이 시계를 보여주자 본 것으로만도 굉장하다, 가격도 저렴할 것 같고 가볍다는 반응이 나온다. 시간 뿐 아니라 날짜도 볼 수 있다는 질문자의 설명에 정말 대단한 기능인 것 같다고 답한다. 또 다른 소비자가 클래식하지만 세련된 것 같다고 답한다. 고무 팔찌 같지만 문자도 커서 좋고 선명하다거나 착용하고 싶다는 반응이 나온다.

항상 비행기 모드인데 괜찮냐는 질문에도 배터리가 오래 갈테니 좋다는 답이 나온다. 알람과 스톱워치, 방수도 된다는 설명에는 굉장히 좋다면서 시계에는 이런 게 필요하다거나 뒤에 애플 마크가 있기 때문에 좋다고 답한다. 왜 좋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애플이니까”라고 답하면서 애플 브랜드를 좋아하고 컴퓨터나 아이폰, 아이패드 뭐든 애플 제품을 쓰고 있다고 답한다.

토크쇼가 재미삼아 진행한 것이지만 스마트워치의 기능적 특징을 떠나 애플의 스마트워치가 나오면 어떤 것이라도 일단 사버리는 소비자가 상당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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