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 만든 비밀연구소는…

[테크홀릭]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와 오피스 같은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태블릿인 서피스(Surface)를 비롯한 하드웨어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서피스를 만드는 조직은 서피스랩(Surface Lab)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이 비밀스러운 조직에 들어가 내부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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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을 보면 서피스라는 간판을 찾아볼 수 있다. 이곳에는 모델숍(Model Shop)이라고 불리는 방에서 서피스 시리즈를 디자인하고 프로토타입 같은 것도 볼 수 있다. 디자인팀이 그린 그림은 CNC 머신을 이용해 금속 프레임을 다듬어 곧바로 형태를 만든다. 이곳에는 전동 드릴이나 3D프린터 등 다양한 공작기계가 있다. 플라스틱과 금속 등 온갖 소재도 마찬가지.

서피스 프로3의 경우 새로운 킥스탠드 힌지를 채택했다. 이곳에선 이 힌지 역시 실물 64배 크기로 시작해 내구성 등을 계속 반복 실험, 실제 제품에 채택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새로운 경첩으로 150도까지 선형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게 됐다고.

개발팀은 서피스 프로3에 들어간 내부 부품은 얇고 가벼워야 한다는 점 때문에 빈틈없이 본체에 빼곡하게 들어가는 맞큼 퍼즐 같은 부품 배치에 고민한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PC 중 가장 얇은 서피스3이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2014년 3분기 실적은 233억 8,000만 달러다. 전년대비 18% 증가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서피스를 포함한 소비자 장치 산업은 10억 달러로 42%에 이르는 급등세를 보였다고.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는 “서피스가 윈도OS 사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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