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보급형 곡면 풀HD LED TV를 28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격은 48인치가 200만원, 55인치가 300만원이다. 이달 27일까지 예약판매하며 48인치 189만원, 55인치 269만원까지 할인된다. 그동안 곡면은 초고화질(UHD) TV에만 적용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달 팔린 UHD TV 가운데 60%가 곡면 TV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에서 105인치 곡면 UHD TV를 출시했다.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모델로 곡면 디자인에 21대 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채택했다. 가격은 국내 출고가(1억2000만원)보다 높은 1만2000달러(약 1억2270만원)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