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과 인력,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정보보안 수준이 취약한 영세중소기업을 지원할 정보보호지원센터가 인천시에 처음으로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 IT타워 3층에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문을 연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는 미래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 구축하는 정보보호지원센터 첫 사례다.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는 남동공단과 송도테크노파크 등 17만여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정보보호 기술 지원 △정보보호 법률상담 및 보안교육 △지역대학과 연계한 정보보호 인재 양성 등을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인천정보산업진흥원(INIS)이 수행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영세중소기업이 경영하는 데 정보보호가 어려움이 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한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