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CJ E&M이 함께하는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취지다. 작년 첫 회에는 1200편이 접수돼 150대 1의 경쟁률로 작품 8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작품 8편 모두는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됐다. 올해 진행되는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2’ 역시 연재를 진행해 본 경험이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모든 예비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9월 11일부터 9월 16일까지 기획서와 1화 원고, 캐릭터 디자인을 이메일(webtoon_contest@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본 공모전은 예선, 본선, 최종까지 총 세 차례의 심사로 진행된다.
당선 작가는 최대 1000만 원의 상금, 와콤의 최신형 신티크 컴패니언과 함께 다음에서 정식 연재할 기회를 얻게 된다. CJ E&M에서는 최종 당선작 중 1~2 작품의 영상화 판권을 구입,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만들 예정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