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가 지난해 6월말 출시 이후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출시 1년 만에 50만원 이상 삼성 프리미엄 진공청소기에서 비중이 24%까지 올랐으며 월 5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를 갖춰 민첩하게 회전하고 부드럽게 이동하는 점이 특징인 모션싱크는 업그레이드 된 사이클론포스 멀티 기술로 더욱 강력한 흡입력과 지속성을 자랑한다.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이상 차단하는 탁월한 여과능력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 등에서 인증을 받았다.
최구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프리미엄 디자인 및 미세먼지 차단에 대한 소비자 욕구 증대로 ‘모션싱크’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능과 사용편리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