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대표 김영철)는 중국 베이징대학교에 8000만원 상당 ‘알티베이스 HDB’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베이징대 컴퓨터공학부는 대학원생의 교육을 위해 알티베이스 솔루션을 사용하고 국가 과제 연구를 위해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베이징대는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관리솔루션(In-Memory DBMS)이 중요한 IT인프라가 될 것으로 인식하고 알티베이스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최빈 베이징대 교수는 “중국에서는 한국의 인메모리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알티베이스 DBMS를 대학원 수업에 활용해 연구 역량을 키우고 더 나아가 국가 과제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알티베이스 대표는 “중국 공공사업은 국가 과제로 시작되고 다수의 과제가 대학 연구과제에서 구체화된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향후 중국 공공 시장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알티베이스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