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 통계 정보의 공개 범위와 대상 기관을 넓힌다. 정보 사용 편의성도 높인다.
13일 금감원은 오는 4분기 중 ‘금융통계정보시스템(FISIS)’을 개편해 국민에게 제공하는 금융통계정보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Open API) 서비스’도 제공한다.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카드사에 한정됐던 공개 대상 기관은 외은지점, 농·수·산림조합, 부동산신탁사를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된다. 공개 정보도 금융사의 점포, 인원, 예금, 대출, 당기순이익 등 기본 재무현황에서 형태별 예수금, 부문별 손익, 유형별 유가증권 등 세부적 현황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연체율 등 경영지표, 카드 종류별 이용실적 등 영업활동에 관한 정보까지 추가한다.
금융사의 대출·손익·자기자본비율 등 활용도 높은 정보를 대상으로 단순 통계수치뿐 아니라 시계열자료와 변화추세 그래프도 제공한다. 국내 금융산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모습과 주가, 금리, 환율 등 세계 금융시장지표 흐름을 볼 수 있는 ‘금융통계 테마코너’도 신설한다.
특히 금융통계 이용자가 공개되는 금융통계를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Open API 서비스’를 도입해 개방성을 강화한다. 데이터 원천정보에 대한 접근방법을 담은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개해 외부 이용자의 금융통계 분석·가공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은 금감원이 금융사로부터 제출받는 업무보고서 중 재무정보 등 금융통계를 뽑아 공개하는 금융통계정보 공개 전용 사이트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