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필리핀 마닐라사무소 개소

산업은행은 9일 필리핀 마닐라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닐라 사무소는 현지에서 국내 기업의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산은의 아세안 경제권 영업 강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기업금융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모투자 등과 관련된 현지 금융 수요를 발굴해 지원하며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정보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은 관계자는 “필리핀은 6%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투자 대상 국가로 매력적인 나라”라며 “필리핀 정부의 강력한 인프라 확장 의지로 철도, 공항 등 대형 프로젝트가 활발해 국내 기업의 수주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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