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폐품과 창고 안 고물들이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최은철)은 5일부터 9월 14일까지 광주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반쪽이의 상상력 과학관’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과학문화 소외 지역인 호남지역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폐품을 이용한 창의력 작품을 소개, 지역 인재의 창의성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과학관은 기획전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높이기 위해 매일 5회씩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5일과 26일, 다음 달 9일에는 최정현 작가와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어서 작품 제작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어린이 2000원, 유아(5~7세) 2000원이다.
전시회 전체 일정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 작품은 제목부터 소재, 형태가 연관성을 갖고 있어서 어른부터 유아까지 보는 순간 흥미를 보일 것”이라며 “관찰과 연상에 그치지 않고 생각하면서 소통하는 능동적인 관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