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롯데마트가 주관하는 ‘우수 재제조제품 특별판매’ 행사가 내달 2일까지 롯데마트 잠실점과 구로점에서 각각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복합기, 카트리지 등 5개 재제조품이 신품보다 30~7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코웨이, 서광양행, 가나안근로복지관, 보스테크 등 우수 재제조 4곳이 참여해 재제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제조 제품의 구매를 적극 유도한다.
제제조 제품은 이미 사용된 제품을 분해-세척-검사-보수·조정·재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신품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제품이다.
최우석 산업부 기후변화산업환경과장은 “이번 행사가 재제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재제조 제품의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