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바이오중소기업 육성 나선다

성장 가능성 높은 바이오 중소기업이 BT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BT분야 창업아이템을 가진 국민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혁신형 바이오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KRIBB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과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촉진 및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한 〃KRIBB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KRIBB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최근 3년 평균매출액 100억 원 이상 규모의 국내 바이오중소기업이 신청가능 하며, 내부 평가,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3~5개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원-스톱 서비스 형 기술개발 지원 팀워크 시스템과 고정멘토제를 통해 생명연 보유 기술 및 연구역량 등을 지원한다.

또 신제품 개발, 생산공정 혁신, 제품용도 다각화 등의 상용화 R&BD지원과 기술성 및 시장성 분석, 경영마케팅전략 수립 등의 시장중심형 기업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KRIBB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은 생명공학분야 창업아이템 및 생명연 보유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면 누구나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자는 3년간 예비창업 및 본창업 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예비창업자는 창업교육, 창업컨설팅,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기술 제공 등을 지원 받고, 이어 본창업 시에는 창업보육, 경영 및 마케팅,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생산 시설 및 장비 등의 종합 성장지원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생명연 홈페이지(www.kribb.re.kr)에서 양식을 받아 소정 제출서류를 첨부해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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