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조세회피처 버진아일랜드 최다 특허보유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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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회피처인 버진아일랜드에서 특허를 100개 이상 보유한 기업은 모두 3개사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 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에 따르면, 헬시게인인베스트먼트(Healthy Gain Investment), 테크트로닉 플로어케어테크놀로지(Techtronic Floor Care Technology), LF센테니얼(LF Centennial) 등 3개사는 조세회피처인 버진아일랜드에 1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했다.

이들 3사가 보유한 특허는 버진아일랜드 전체 특허의 30%를 차지한다. 이외에 리소스컨소시움(Resource Consortium)도 버진아일랜드에 59건의 특허를 보유했다.

버진아일랜드 다 특허보유 기업들은 특허 양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나타난다. 헬시게인인베스트먼트는 2007년 이후 꾸준히 특허를 매입했고, 테크트로닉과 LF센테니얼 역시 2009년과 2011년 이후 특허 양수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리소스컨소시움의 경우 2006년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매입이 이뤄졌다.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2000년 이후 특허 유입이 급증한 조세회피처를 대상으로 △조세회피처별 특허 양도 현황 △특허를 옮긴 주요 글로벌 기업 △특허 매입에 나선 NPE 동향 △특허 이동 이후 글로벌 특허소송 변화 등을 심층 분석했다.

※ 주요 글로벌 기업 과 NPE의 조세회피처 특허 양도 현황 및 종합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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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