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조세회피처 룩셈부르크 최다 특허보유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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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회피처인 룩셈부르크에서 특허를 100개 이상 보유한 기업은 모두 5개사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 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에 따르면, 룩셈부르크에 소재한 기업 중 BWI컴퍼니·델파이인터내셔널오퍼레이션스룩셈부르크·지온네트웍스·샘소나이트 IP홀딩스 등 5개사가 룩셈부르크 전체 특허의 44.7%를 보유했다. 이외에 몰드마스터스룩셈부르크를 포함한 공동소유자가 특허를 100개 이상 보유했다.

룩셈부르크 다 특허보유 기업들은 모두 글로벌 기업과 대량의 특허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한 공통점이 발견된다. BWI컴퍼니(565건)와 델파이인터내셔널(158건)은 미국계 자동차부품기업인 델파이로부터 특허를 전량 양도받았다. 지온네트웍스는 지난해 노키아지멘스네트워크로부터 특허를 119개 양수했다. 샘소나이트 IP홀딩스는 샘소나이트 IP 계열사로 파악된다.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2000년 이후 특허 유입이 급증한 조세회피처를 대상으로 △조세회피처별 특허 양도 현황 △특허를 옮긴 주요 글로벌 기업 △특허 매입에 나선 NPE 동향 △특허 이동 이후 글로벌 특허소송 변화 등을 심층 분석했다.

※ 주요 글로벌 기업 과 NPE의 조세회피처 특허 양도 현황 및 종합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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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기자 wo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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