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 오버클록하니 ‘6.3GHz 넘었다’

[테크홀릭] 인텔과 쿨러마스터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터쇼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4 기간 중 데빌스캐니언(Devil’s Canyon) 발표에 맞춰 오버클록 대회인 인텔 OC 챌린지 2014 오버클로킹 컴피티션(Intel OC Challenge 2014 Overcloking Competition)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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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선 CPU는 데빌스캐니언 상위 모델인 코어 i7-4790K를 이용해 팀마다 어디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겨룬 것. 이번 대회의 경기 방법은 공냉과 수냉, LN2 냉각 등으로 PC 2대를 동시에 실행해 3.5시간 안에 최고 기록을 목표로 겨루는 것이다. 인텔 오버클록 도구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Extreme Tuning Utility)에 포함되어 있는 벤치마크 등을 비롯한 7가지를 이용한다. 냉각 방식 2가지 패턴에 7가지 도구를 이용한 14가지 항목을 집계하는 것이다. 상금은 총액 2만 5,000달러에 이른다.

기록을 보면 액체질소(LN2) 냉각을 이용한 최대 클록은 쿼드코어 8스레드 모두 동작하는 걸 기준으로 6.331GHz, 코어 1개만 작동할 때에는 6.409GHz, 공냉과 수냉에선 각각 5.498GHz와 5.515GHz다.

i7-4790K의 정격 클록은 4.4GHz. 기록을 보면 공냉과 수냉에서도 1GHz 이상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공냉과 수냉에서도 5.5GHz를 달성할 수 있다면 소문대로 일반적인 오버클록으로도 5GHz 이상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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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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