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3D프린터, 특허 소송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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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핵심 특허 권리 기간이 만료돼도 원천 특허에 대한 체계적인 파악 없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 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3D 프린팅 선도 기업들은 자사의 원천 특허 만료를 예상하고 다양한 주변 특허 및 응용 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소송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만료 특허 중 피인용수가 많은 주요 핵심 기술들을 살펴본 결과, 만료 특허와 관련된 후속 특허들 중에서 소송에 활용된 특허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3D 프린팅 시장은 다양한 부품과 소재, 제품 구성 방식, 시스템 등 복합적으로 구성된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특허 침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생산, 유통, 판매, 전시, 광고 등 제품 출시와 관련한 일체의 행위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원천 특허 관련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파악 없이 핵심 특허가 만료됐다는 사실 만으로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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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