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빅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하는 솔루션 ‘코난 서치 4’를 출품했다.
코난 서치 4는 지난해 출시한 빅데이터 검색 플랫폼이다. 코난테크놀로지가 15여년간 연구개발(R&D)한 역량이 결집된 제품으로 고급 텍스트 분석 기술을 탑재했다. 테라바이트에서 페타바이트급 데이터를 기존 대비 2~5배까지 빠르게 분석·처리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모바일 검색이 늘면서 웹표준(HTML5) 기반 반응형 웹과 초성검색, 자동완성, 오타교정 등 검색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코난서치는 일일 50만 건 이상 신규 유입 데이터를 고속으로 병렬 수집해 초당 16만어절의 고속 형태소 분석이 가능하다. 수분 이내에 색인해 검색·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TV 등 N-스크린 서비스가 늘고 있지만 검색시 PC에 비해 키보드 사용이 불편하다는 점을 주목했다. ‘코난 서치 4’는 스마트기기 사용자가 편리하고 반응속도가 빠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검색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OS : 유닉스, 윈도
▶빅데이터 통합 검색 엔진
▶(02)3469-8500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빅데이터가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빅데이터 검색·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는 빅데이터 통합검색엔진 ‘코난 서치 4’를 개발했습니다. 코난 서치 4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종합포털의 대규모 데이터와 트래픽을 처리하면서 사용자 검색 의도를 파악해 신속 정확하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5년간 연구개발(R&D)의 결과물입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1999년 자연어 분석을 통한 전문 검색(full text search)에 도전했다. 첫 결과로 2000년 국내 최초로 ‘문장으로 검색하는 자연어 검색’을 엠파스 검색포털에서 제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김 대표는 “검색포털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텍스트 분석’ 기술 R&D를 지속해 왔다”며 “그 결과 2009년에 다시 국내 최초로 네이트 시맨틱 검색 서비스를 개발해 사용자 검색 의도에 가장 부합되는 내용을 찾아주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육성계획’에서 빅데이터를 대 기반산업으로 선정하고 범정부적으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빅데이터 관련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하는 공공기관, ICT, 금융, 유통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영업·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공솔루션마켓 등 공공기관 정보화담당자를 대상으로 코난 서치 마케팅 활동에 펼치고 있다. 그는 “빅데이터 분석 활용 센터 등 관련 기관, 단체, 기업과 협력해 공동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