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KAI 사장, 자사주 2500주 추가 매입...총 8500주 보유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가 23일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2500주를 추가 매입했다. 하 사장은 지난해 6월 3000주, 10월 3000주에 이어 이번 매입으로 보유 주식이 총 8500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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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관계자는 하성용 사장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에 대해 “경영목표와 장기 성장비전 달성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라 설명했다.

KAI는 지난 1분기에 FA-50 필리핀 수출과 보잉 B787 기체구조물 수주, A320 날개구조물 수주 증가 및 단가 조정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영업이익은 286억9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이상, 매출액도 5031억9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경남 사천=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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