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을 지켜내는 발명과 기술이 산업과 제품에 접목된 ‘스마트 안전 시대’를 앞당기겠다.”
김광림 발명진흥회장은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4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국내 대학에서 개발한 ‘고정밀 위성항법장치 부착 구명조끼’가 선내에 비치돼 있었다면 구조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발명과 기술은 안전과 직결돼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기술은 2007년 개발돼 특허까지 등록이 된 상태며 조난자의 위치를 오차범위 5m 이내에서 찾을 수 있다. 기술과 발명이 일상의 편리함을 넘어 오랫동안 누적된 사회의 악습까지 변화시키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 회장은 “300만 발명인을 중심으로 시시각각 발생하는 주요 이슈해결에 적합한 기술공급과 창조경제에 부합한 질 높은 콘텐츠 생산을 목표로 지식생산이 한국사회의 기반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위원장, 김영민 특허청장 등 정부 관계자와 고영회 대한변리사협회장 등 발명 유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발명인 및 발명유공자 79명을 대상으로 포상도 이뤄졌다. 구자균 엘에스산전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발명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발명왕’에는 심휴태 현대차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기념식이 열린 aT센터에서는 19일까지 ‘2014 대한민국 세계여성 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여성 특허 발명 제품이 전시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