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2014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 캠프’를 개최한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과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와 호남연수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채용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참여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학생 정보를 사전에 기업에 제공하는 한편, 참여 학생에게도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인력 채용으로 준비됐다.
이번 캠프는 광주전자공고 등 10개 특성화고에서 추천받은 3학년생(63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직장인으로 필요한 기본교육 이수 후 채용상담회를 통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학교 학생 간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만들어 조직 적응력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단체생활에 참여할 수 있다.
김준휘 레몬테이블 대표 등 취업성공 선배와의 대화시간, 직장예절 교육, 행복한 직장인이 되는 노하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나산산업 등 채용상담회에 참여하는 24곳의 중소기업은 기업현황을 학생에게 설명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기업에 적합한 학생을 뽑을 수 있도록 하여 취업 매칭율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특성화고생의 역량강화는 물론이고 중소기업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