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13일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인 홈&쇼핑과 공동으로 ‘홈&쇼핑 입점을 위한 일대일 상품기획자(MD) 상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홈&쇼핑 입점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판매 컨설팅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61개 기업에서 의류·잡화, 식품, 가전, 주방·생활용품 등 90여개의 상품을 가지고 참여했으며 홈&쇼핑의 전문 MD가 상담을 진행했다. MD들은 홈쇼핑 입점 절차뿐만 아니라 상품 특성에 따른 다양한 판매전략을 제시하고 트렌드를 짚어주는 등 참여 중소기업의 판로에 실질적 도움을 줬다.
중기중앙회와 홈&쇼핑은 이번 상담회 결과, 품질·가격 경쟁력 등이 우수하고 홈쇼핑 방송 적합상품으로 판명된 경우 자체 상품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홈&쇼핑에 무려 입점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