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러시아와 인도에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타이젠은 삼성전자와 인텔 등이 주도하는 타이젠 연합의 독자 스마트폰 OS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가 내달 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타이젠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개 시점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타이젠 OS 개발자 대회 전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가 러시아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도 타이젠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내다봤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