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UCC]내가 할말이 있어 고백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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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귀여운 여고생의 고백송’이라는 영상이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화제다. 해당 영상에서는 교복을 입은 귀여운 여고생이 ‘고백송’이라는 노래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보여준다. “있잖아 내가 너를 좋아해, 이만큼 이만큼 이만큼 내가 너를 사랑해”라는 귀여운 가사의 노래를 부르는 단발머리 여고생의 고백은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고백송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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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송의 포인트는 노래가 끝나고 여고생이 입으로 특이한 딱딱 소리를 내며 손짓을 하는 마무리다. 해당 영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따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재치 있는 다양한 버전의 고백송이 곧 쏟아져 나왔다. 여고생 버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매 버전, 엄마 버전, 아빠 버전 등 쑥스러운 듯 내뱉는 고백송에 많은 사람들이 매료됐다. 페이스북에서도 5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자신들만의 개성이 담긴 고백송을 제보해왔다.

네티즌들은 ‘저렇게 귀여운 여고생이 고백하는데 안받아주는 사람 없을 듯’ ‘고백송 어렸을 때 들어본 것 같은데 노래 너무 귀엽네요’ ‘수줍수줍, 달달 열매를 먹은 듯한 고백송, 귀엽다’ ‘나도 이렇게 고백하면 받아주려나?’ ‘이거 다른 버전도 있던데, 다들 고백송 율동도 잘하네요’ 등 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고백송은 동요 ‘작은 세상’을 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어디서 들어본 것 같더라니 내가 어릴 적 많이 들었던 동요였어’ ‘동요를 누가 이렇게 재미있게 개사했을까 기발한 아이디어가 놀랍다’ ‘아이들이 원작 동요 말고 이 노래를 먼저 배우면 어떡하나’라고 반응했다.

요즘 고백송뿐 아니라 다채로운 커플놀이가 SNS에서 유행하고 있다. 커플이 영상에 나와 신기한 동작을 보이며 팀워크를 과시하는 영상들이 다양한 버전으로 쏟아지고 있다. 현재 SNS는 그야말로 달콤한 유행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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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판도라TV

[핫UCC]내가 할말이 있어 고백송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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