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RO와 UF 종합 필터 솔루션 카자흐스탄 수출

도레이케미칼(대표 이영관)은 국내 처음 해외 상수도처리 공정에 역삼투필터(RO)와 중공사 한외여과필터(UF)를 공급하는 ‘종합 필터 솔루션’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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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케미칼의 필터는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 기업 ‘에르고노미카(Ergonomika)’가 추진하는 상수도처리 공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전처리 공정에는 중공사 UF 제품이 사용되고 후처리 고도화 단계에서는 낮은 압력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저압용 역삼투필터 제품이 장착된다.

그동안 도레이케미칼은 고도 정수처리의 핵심인 RO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왔으나, 지난해 말 UF 제품을 본격 양산함에 따라 RO와 UF 제품을 패키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3월 베트남에 가압식 중공사 UF제품을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이번 카자흐스탄까지 수주가 이어져 UF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실적을 토대로 아시아 전역의 상수 처리용 제품 판매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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