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봉 덴티스 대표, 조선대에 5935만원 발전기금 기탁

심기봉 덴티스 대표가 29일 조선대학교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박해천 부총장에게 발전기금 5935만원을 기탁했다.

심 대표는 지난 2010년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희망치호 21’ 모금에 1억7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억3682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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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봉 덴티스 대표(왼쪽)가 29일 조선대학교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박해천 부총장에게 발전기금 5935만원을 기탁했다.

심 대표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지방에 있지만 대외 활동이나 학회 활동이 매우 활발하고 특히 임플란트 연구는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대구 성서공단에 설립된 덴티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짧은 시간에 국내 굴지의 임플란트 업체로 자리 잡았다. 미국과 대만에 현지법인을 두고 세계 30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형 국책과제에 선정돼 당뇨, 고혈압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생체이식형 센서 개발에 나섰다.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치과용 LED 의료등과 치과기자재, 경영지원 서비스까지 차별화된 토털 치과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덴티스는 2016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두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