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순직한 우정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순직 우정인 추모제’를 거행했다. 추모제는 헌화와 묵념, 분향,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5년 12월 순직 직원 추모비를 건립한 이후 해마다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추모비에는 순직 우정인 543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순직한 우정인의 땀과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정사업 발전이 가능했다”며 “순직 우정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 예방 대책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