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연구원, 대학생, 산업체 종사자에 이르기까지 국민 개개인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기특성화대학 등에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를 설치하고, 기업가정신과 기술사업화 마인드 제고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가정신 순위는 118개국 중 43위로, 경제발전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래부는 우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대덕특구 출연연 연구원 등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보유 중인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18일 오픈한다.
이번에 개설하는 KAIST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은 △출연연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트리플헬릭스(Triple-Helix) 프로그램’ △지역내 창업가, 출연연 연구원,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사다리프로그램’이다.
트리플헬릭스는 출연연 연구원에게 창업코칭서비스, 멘토 및 경영교육 등을 제공해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사다리프로그램은 예비·초기·재기창업가 양성을 위해 창업 준비에 필요한 창업소양교육, 창업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창업코칭, 세미나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KAIST는 사업화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형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등에서도 교육 대상자,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연내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과기특성화대학을 기업가정신 교육의 선도모델로 육성하고, 향후 지역 거점대학 등을 중심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은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기본 소양”이라며 “향후 관계부처와 함께 기업가정신 함양을 범국민 문화운동으로 전개해 창업생태계를 강화하고, 창조경제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