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트(대표 김영모)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한 모바일 소수접속자롤플레잉게임(MORPG) ‘별이되어라’가 1분기 오픈마켓게임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별이되어라는 매력적인 2D 그래픽 영상과 풍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줄거리가 강점이다.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면서 RPG 기본에 충실한 깊이 있는 게임이다.
동화적인 감성과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2D 그래픽으로 매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재미 요소를 두루 갖췄다. 그래픽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풍부한 줄거리로 연결한다. 퀘스트 수행과 필드 이동 중심의 기존 모바일 RPG 관습을 깨고 스토리 전담 팀을 구성하고 연출 스크립트를 별도 제작하는 등 스토리에 공을 들였다.
캐릭터마다 독특한 설정을 부여해 웅장한 RPG의 스토리를 즐기면서도 각 캐릭터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반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실시간 협동할 수 있는 레이드, 스마트폰에 특화한 아레나(사용자간전투) 등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강력한 소셜 기능을 갖췄다.
별이되어라는 지난 2월 1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서비스 두 달이 지난 현재 구글 최고 매출순위 4위에 올랐으며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최다 동시접속자수는 4만명이다.
별이되어라는 지난달 20일 사용자간전투(PvP) 시스템인 아레나와 친구 대전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레나는 사용자의 캐릭터와 동료로 다른 사용자 파티의 인공지능(AI)과 대결할 수 있다. 결과에 따라 순위를 정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31일에는 환생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길드 시스템과 길드 대전을 준비 중이며 드래곤 블레이즈의 최종 모드인 신화 모드 공개도 앞뒀다. 길드는 여러 사용자가 모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다. 기존 친구 기능보다 더 몰입해 즐길 수 있다. 향후 별이되어라 시즌2인 신규 월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플린트는 지난해 7월 설립한 신생 모바일게임 개발사이며 별이되어라가 처녀작이다. 게임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들이 모여 설립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