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기업성장 3.0`서비스 본격화

전국 산업단지 기업의 애로 해결을 종합 지원하는 ‘기업성장종합지원센터’가 10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문을 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올해 10개 지역에서 센터를 확대 개소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이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기업성장종합지원센터 첫 개소 행사를 갖고 ‘기업성장 3.0’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업성장 3.0 서비스는 산단 입주기업에 금융·인력·마케팅 등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 기업성장종합지원센터가 구심점 역할을 하며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단공은 상반기 중 구미·창원·광주로 센터 운영 지역을 늘리고 하반기에는 서울·남동 등 총 10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산단공이 관할하는 전 산업단지로 센터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기업 애로 해결부터 기업 성장, 우수기업 육성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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