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료 앱 순위에서는 지난 몇 주간 2위에 머물렀던 ‘파워앰프 풀버전 언락커’가 한 단계 뛰어올라 1위에 올랐다. 지난주 1위였던 ‘마인크래프트’는 2위로 떨어졌고,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도쿠로’가 3위까지 올라왔다. ‘도쿠로’는 스테이지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트릭을 풀어 마왕성에 갇힌 공주를 구해내는 트릭 액션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비타)에서 즐겼던 콘텐츠를 그대로 담아냈다. 한편 난이도나 스테이지 구성, 유저인터페이스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돼 모바일에서도 콘솔용 게임기와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 무료 앱 순위에서는 무서운 강세를 보이며 새롭게 순위에 진출한 ‘테일즈런너 러시앤대시’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인기 온라인 러닝게임 테일즈러너의 모바일 버전으로 동화 속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각종 장애물을 피해 달리는 원작의 게임 방식에 실시간 입체적으로 변하는 3D맵으로 더욱 스릴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1만3000여종에 달하는 캐릭터 조합 등 모바일에 특화된 요소들을 3D 그래픽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기존 러닝게임과 차별화된 재미와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지난주 1위였던 ‘카카오톡’은 2위로 하락했으며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마이크로오피스 모바일’은 3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개발한 이 앱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MS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을 포함한 문서를 무료 열람이 가능하다. 그밖에 ‘카카오 스토리’ ‘밴드’ ‘네이버’ ‘애니팡2’ ‘인생역전윷놀이’ ‘V3 모바일 플러스 2.0’은 지난주에 이어 변동 없이 순위권에 머물렀으며 ‘페이스북’은 이번 주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하며 10위에 턱걸이했다.
스포츠 무료 앱 부문에서는 ‘KBO 프로야구 2014’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이는 최근 2014 프로야구 개막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 앱은 KBO(한국야구위원회) 공식 애플리케이션으로 경기 전 선발투수 정보와 상대팀과의 전적 등 전반적인 경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자료 :구글>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