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UCC]주인한테 혼나는 강아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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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눈치보고 있는 듯한 강아지의 재미있는 표정에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인한테 혼나는 강아지 표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 강아지는 두발로 서서 큰 눈망울로 겁먹은 표정을 짓는다. 강아지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의 목소리는 무섭고 엄한 말투로 강아지를 혼낸다. 이 상황에서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주인의 눈치를 보면서 많이 반성하는 듯 보여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이 주인이 지적하고 있는 잘못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표정과 조심스런 몸짓이 마치 사람 같아 보인다. 큰 눈을 껌뻑거리며 벽에 기대 서 있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묵묵히 꾸지람을 듣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에서 네티즌들은 “혼나는 졸린 건지.. 자꾸 눈을 껌뻑껌뻑 거리는데 너무 귀엽다” “우리 강아지도 저렇게 혼내면 좀 알아들었으면…” “혼낸다고 조용히 벌 받고 있는 모습, 너무 웃긴다” “이래서 강아지 키우나봐요” “말귀를 알아듣는 강아지 키울 맛 나겠다”며 열광적인 방응을 보였다.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고 난 후 판도라TV 이외의 많은 동영상 사이트에서 퍼져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판도라TV에서는 9만여건 조회 수, 페이스 북에서는 1만여건의 공유 수를 발생시켰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동물들의 동영상이 많이 공유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서로의 반려 견을 찍어 소통하거나 사진이나 영상을 서로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영상으로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대리 만족하면서 동물 관련 커뮤니티도 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동물들의 애교 영상이 네티즌들이 사이에서 더 많이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판도라TV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