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조직개편 `윤곽`…국방로봇 전담조직 신설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역 국방로봇산업을 키우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26일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지난해 9월 전의진 원장 취임 후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이다.

대전TP는 지난해 연말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진흥 전담조직과 국방로봇산업 지원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대전시에 제출했다가 대전시의 반대로 한 차례 무산된 적 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서는 IT·SW 진흥 전담조직 신설을 빼고 국방로봇산업 강화를 위한 지원 조직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기존 3단 2본부 1실 1센터 체제에는 변함이 없다.

이번 개편안에서 눈여겨봐야 할 핵심 조직은 국방로봇사업센터 신설이다. 기존 연구개발지원센터를 국방로봇사업센터로 전환했다. 연구개발지원센터는 장비 중심 지원조직으로 만들어졌으나, 그동안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폐지했다.

국방로봇사업센터는 대전지역 국방로봇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려는 전의진 원장의 의중이 강력하게 담겨있는 조직이다. 국방산업팀과 로봇·뿌리산업팀 등 두 개 팀을 둬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선다.

IT융합산업본부는 국방로봇사업센터 신설로 폐지되는 연구개발지원센터의 장비운영지원팀과 SW품질지원팀을 통합해 IT기획팀·ICT사업팀·SW사업팀·기술혁신팀으로 재편된다.

정책기획단은 기존 기획평가팀과 산업정책팀을 산업기획팀과 연구개발지원팀으로 개편해 기능과 역할을 재정비한다.

바이오나노융합산업본부는 나노산업운영팀과 나노장비운영팀이 나노소재사업팀과 나노소재공정팀으로 개편된다.

지역산업지원단은 기존 뿌리산업팀이 기술사업화팀으로 전환된다.

김명관 정책기획단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은 지역 대표 산업인 국방로봇산업을 보다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방로봇사업센터를 신설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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