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특집]웨어벨리

웨어밸리(대표 손삼수)는 데이터베이스(DB) 보안에 특화된 기업이다. 접근제어 솔루션 ‘샤크라맥스’를 국내 출시한 후 일본·대만·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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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보안은 복합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다. 데이터 자체의 까다로운 속성과 관련 시스템 인프라에 대한 기반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보안은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에 목적을 두기 때문에 다양한 DB보안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웨어밸리는 이 분야에서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접근제어를 솔루션을 출시했을 뿐 아니라 DB 취약점분석 솔루션 ‘싸이클론’, DB 작업결재 솔루션 ‘트러스티드 오렌지’, DB 암호화 솔루션 ‘갈리아’를 잇따라 개발했다.

웨어밸리의 DB통합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가트너로부터 글로벌 7대 DB보안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7대 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웨어밸리가 세운 이 기록은 아시아에서 유일하다.

웨어밸리의 DB 보안 및 관리 솔루션이 공급된 곳은 세계 3300여개를 넘는다. 금융업계를 비롯해 공공·제조·유통·의료·교육 등 전 산업계 기업의 핵심 IT인프라인 DB를 위해 쓰이고 있다.

웨어밸리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기술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기관·은행·증권사 등 국내 금융 기관과 일본·대만·중국 내 금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던 이유다. 웨어밸리는 빅데이터 분석과 검색에 적합한 컬럼 기반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준비 중이다. 국내 DBMS 시장의 90% 이상을 오라클·IBM 등 외산 제품이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제품을 상용화해 국산 DB 보급에 앞장설 방침이다.

웨어밸리 관계자는 “데이터베이스 보안은 어느 하나만의 DB 보안기술만 확보해서는 안 되며 DB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보안 기술을 접목해야만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