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이탈리아 명문대와 국제공동연구

한국전기연구원이 유럽 대학과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현지에서 피렌체대학, 로마대학과 잇달아 인력교류 및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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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용 KERI 원장(왼쪽)과 귀세페 노벨리 로마대 총장이 24일 로마대에서 연구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교환 후 악수하고 있다.

김호용 KERI 원장은 24일 로마대학교에서 귀세페 노벨리 총장과 과학 인력교류와 연구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로마대는 독자적인 나노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소자를 통합적으로 전산 모사할 수 있는 ‘다중단계 나노소재·소자 설계프로그램’을 개발한 이태리 최고의 명문대다.

양 기관은 유럽연합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등 다자간 국제공동연구사업 공동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우선 유럽연합(EU)의 다자 간 연구협력 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2020’의 프로젝트 참여를 공동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피렌체대학교와 나노기술 및 원자력 의료기기용 센서기술 분야 협력 협약을 맺었다. 피렌체대는 나노기술과 핵-의학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 국립대다.

KERI와 피렌체대는 나노소재기술(피렌체대)과 전기소자 응용기술(KERI)을 융합해 차세대 전기전자 소자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또 KERI가 중점 개발하고 있는 MRI기반 선형가속기(LINAC)에 적용 가능한 초정밀 입자센서 기술 개발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용 원장은 “이태리의 나노소재 및 소자 전자계산 기술과 KERI의 나노공정 및 장비기술을 융합해 세계를 선도하는 국제공동 융합연구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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