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분석·활용 체계 마련

경기도는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개방·분석·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9월까지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일자리 창출과 빅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 전략’을 수립한다.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도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석·활용 체계도 갖춘다.

경기도는 올해 공공데이터를 개방할 포털사이트를 구축한다. 이후 2016년까지 단계별로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한다. 공공데이터의 안전한 정보활용을 위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방안도 마련한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대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체감형 모델도 발굴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향후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기반 인프라가 갖춰지면 31개 시·군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통합, 가공해 공공데이터 포털로 민간사업자에게 제공될 것”이라며 “정제된 공동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가 민간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도는 4월 초 데이터 개발 분석·활용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자를 선정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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