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솔라루체(대표 김용일)는 에너지관리공단의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광속유지율(램프의 초기 밝기가 일정수준까지 지속되는 정도) 2000시간 △연색성 지수(물체색이 본래의 색에 가깝도록 보여주는 비율) 75Ra 이상 △광효율 105 루멘퍼와트(㏐/w) 이상의 기본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또한 개폐 반복시험 5만회 이상, 고온과 상온을 오가는 내구성 테스트 등도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솔라루체 LED 형광등은 소비전력이 24W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다수 LED 형광등의 소비전력은 27W다. 광효율에서도 타사 LED 형광등이 105~110㏐/w 수준이지만 솔라루체 제품은 112㏐/w를 낼 수 있다. 전력은 줄이고 더 향상된 밝기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솔라루체 LED 형광등은 조달청 우선구매 품목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