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씽킹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을 지낸 필자 성열홍씨는 휴머니즘 상실의 시대에 욕망 덩어리 인간을 위한 대안으로 ‘딥씽킹’을 들었다. 인간이 첨단 슈퍼컴퓨터와 다른 점은 사고의 폭이 아니라, 사고의 ‘깊이’라는 얘기다. 책은 수천 년 유구한 역사를 이끌어 온 인간다움의 원천 역시 ‘천천히’ 그리고 ‘깊이’ 생각하는 인간 본연의 사고방식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역설한다.
성열홍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1만8000원.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